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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장애인 등 농업활동 어려운 농가 병해충 방제작업 지원
[더코리아-전남화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고령인 등 농업활동이 어려운 벼 재배농가에 농약방제 일손도우미를 지원한다.
최근 농촌사회는 고령화 및 부녀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병해충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화순군에서는 농업활동이 곤란한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75백만원을 들여 벼농사 주요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농약방제 작업을 대신하여 주는 농약방제 일손도우미 지원 사업을 군수공약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375ha의 벼 재배면적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고, 7~9월 사이에 2회의 병해충 방제작업을 지원해 준다. 사업대상 농가는 고령인(65세이상), 장애인, 여성 혼자서 농업활동을 하는 벼 일반재배 농가이며, 5월 30일까지 마을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단, 병해충 방제에 소요되는 약제는 사업대상 농가에서 부담하여야 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방제 일손도우미 지원 사업은 농업활동이 어려운 농가의 병해충 방제작업을 지원함으로서 경영비를 줄여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농약을 방제하는 일손도우미에게는 일정기간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며, “노동력과 비용문제로 병해충 방제 등 농업활동을 포기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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