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해남군, 대한조선에 로컬푸드 식재료 납품‘호평’

기사입력 2024.02.28 14:0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상생협약 체결 쌀 등 82톤 공급, 건강안전 먹거리 선순환 효과 톡톡

    [더코리아-전남 해남] 해남군이 관내 최대 기업체인 대한조선(주)과 상생협약을 통해 구내식당에 해남산 농수산물 82톤, 약 2억원의 규모의 식재료를 납품하면서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월 급식 운영업체인 아라마크㈜, 대한조선㈜과 함께 농수특산물 이용촉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한조선 구내식당에 해남산 주요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타 지역산 위주로 공급되던 식재료의 대부분이 지역농산물 우선 공급으로 바뀌면서 해남산 식재료가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특히 공급 초기 쌀에서 시작한 품목이 고품질을 인정받으면서 감자, 양파, 대파, 고추 등 신선 농산물을 포함한 식재료 전반으로 점차 다양해졌으며 공급량도 첫 450kg에서 월평균 3톤 규모까지 확대되었다.

     

    식재료에 대한 구내식당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조선사는 물론 기술교육원과 기숙사 등 약 600여명의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내 주요 기업,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다양한 로컬푸드를 공급함으로써 먹거리의 공공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1년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매출 50억원 달성과 함께 공공급식의 해남산 보급률도 30%에서 80%까지 높아졌다. 해남군은 선진적인 로컬푸드 정책으로 지난해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지역먹거리지수 최우수(SA)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대한조선에 로컬푸드 공급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촌과 기업이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8-대한조선 구내식당 (2).jpg

     

    28-대한조선 구내식당 (3).jpg

     

    28-대한조선 구내식당 (4).jpg

    동영상뉴스

    동영상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