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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봄철(3~5월) 안전환경 조성과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광주지역 봄철(3~5월) 화재는 1129건(28.5%)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았으며, 여름 989건(25.0%), 가을 924건(23.3%), 겨울 920건(23.2%) 순이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665건, 58.9%), 전기적 요인(204건, 18.1%)이 전체 봄철 화재의 7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재난대응태세 확립 등으로 선제적인 화재예방 환경을 구축한다.
먼저 건설현장에 대해 임시소방시설 설치 지도, 현장 행정지도, 관계기관 합동조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 고시원, 주거용 비닐하우스, 물류창고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로 피난·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등 다중밀집이 예상되는 날에는 행사장에서 행정지도와 소방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관할 소방서와 합동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바로 세우기 캠페인’을 실시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피난행동요령과 피난시설 사용방법을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피난환경을 조사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한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빈틈없는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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