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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6일 승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 순천시 바이오산업 발전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시 바이오 산업화 미래비전과 추진전략, 승주 바이오산업 전진기지 구축에 담길 핵심 사업들의 발전 방향 등 순천시 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바이오 기업, 지역대학, 관련 부서 공무원 등 40여 명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순천시 바이오산업의 비전과 전략, 바이오 핵심기술인 스마트챔버, GMP, 지식산업센터 등 순천시 바이오산업 연계 및 차별화 방안에 대한 발제와 순천시 글로컬대학30 연계 바이오 전문 인재 양성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바이오산업은 단기간에 성과 도출이 어려운 산업이지만 순천시가 기회를 창출하고 조기 성공을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목표 방향성을 확인하면서 전략 로드맵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챔버 재배 품종의 다양화 및 확장 필요성, 청년농 유입을 위해 소득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산업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승주읍 일원을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인구를 유입하며 소득을 창출하여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세부 분야별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지속 개최하여 전략 로드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주군청 일원은 전라남도의 대규모 프로젝트인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와 중기부 선정 30개 기업이 입주하여 저렴한 임대료와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글로컬대학 30연계 순천대의 승주 바이오 지산학캠퍼스가 추진되는 바이오 미래 신성장 동력이 집적화된 곳이다.
시가 핵심 산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분야는 2022년 기준 생산 규모 약 24조, 최근 5년간 연평균 22%의 증가율을 보이는 유망 산업으로 순천시를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로 주목할 만한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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