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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해삼 종자 5만 마리 무상 방류

기사입력 2023.05.1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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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명도 해역에 해삼 종자 5만 마리 무상 방류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더코리아-전북]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은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해삼 5만마리를 군산 명도 해역에 무상으로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지난 2022년에 생산한 해삼들로 연구소에서 월동 관리해 약 1g까지 성장시킨 후 전염병 검사를 마쳤다. 방류 3년 후부터는 상품 크기로 성장, 어업인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대소득) 50천마리(방류량)×40%(생존율)×200g(개체크기)×20,000원/kg(단가)=약 8천만원

     

    해삼은 바다의 대표적인 정화생물로 해저에 쌓인 유기물을 섭식함으로써 해양환경 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식용으로는 몸통뿐만 아니라 내장까지 사용되고, 콘드로이틴,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바다의 인삼’이라 불린다.

     

    서재회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고부가가치인 해삼 종자 방류를 통해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촌경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해안 환경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연구하여 풍요로운 전라북도 바다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07년부터 16년동안 꾸준히 393만마리의 해삼을 방류해 도내 연안 해역의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는 이번에 방류한 5만마리와 오는 11월에 25만마리를 생산·방류해 총 30만마리의 어린 해삼을 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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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류 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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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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