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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 속에서 진로 탐색과 설계 지원
[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해 진로연계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중학교-고교학점제 전환기 이음자료 2단계(진로연계형)’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중학교-고교학점제 전환기 이음자료 2단계는 모두 8종(교과 6종과 진로 2종)으로, 울산 지역 전 중학교와 각종학교에 인쇄본과 파일로 보급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역량을 함양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고자 진로연계교육을 도입했다.
진로연계교육은 교과별 학습 내용·학습 방법의 학교급 간 연계, 교과 연계한 활동 등으로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한다.
상급학교로의 전환을 앞둔 시기를 일컫는 ‘전환기’는 개인의 진로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중학교는 안정적인 학교급 전환과 고교학점제 준비 등 체계적인 교과 학습과 진로연계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전환기 교육과정 이음자료 1단계(교과보충형)에 이어 올해 2단계(진로연계형)를 개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중학교 교과의 다양한 내용을 진로연계 학습 주제로 구성해 교과 속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교과 6종(국어, 영어, 수학, 사회/도덕, 과학, 기술·가정/정보)을 개발했다.
진로 분야는 ‘진로·학업 설계 안내서’와 ‘진로학습 컨설팅’으로 나눠 개발했다.
‘진로·학업 설계 안내서’는 고등학교 생활과 고교학점제 이해를 기반으로 나만의 교육과정 디자인하기, 진로 탐색과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진로학습 컨설팅’은 자유학기 진로 탐색과 연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전환기 교육과정 이음자료 2단계 구성과 활용 방안을 안내하고자 지난 14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중학교 진로연계교육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전환기 교육과정 이음자료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을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상급학교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다”며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발전적인 진로연계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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