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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포스코 등 비정규직 원청 대상 직접 교섭 요청금속노조가 포스코 등 대기업을 상대로 협력사노조와 원청 간 직접 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협력사 노사의 임단협 등에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원청이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는 게 금속노조의 주장이다. 금속노조는3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 FKI TOWER 앞에서 ‘간접고용, 특수고용노동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원청 직접교섭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이처럼 주장했다. 금속노조는 이날“재벌과 대기업이 앞장서서 합법적 틀을 넘어선 사내하청, 특수고용의 사용을 확대해 왔다”며 “이것이 심각한 고용구조의 악화와 고용의 질 하락을 초래하고 사회적 양극화와 노동시장 이중구조라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킨 주범이며,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로계약서 체결 여부에 따라 사용자 책임이 면탈되는 모순된 사회구조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라며 “지난해 11월 9일에는 원청 사용자의 책임을 명시한 노조법 2, 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반노동 친재벌 정권인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법안 공포까지 나아가지 못했으나 사회적 정당성은 이미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약 1천만 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가장 많은 이득을 보는 진짜 사장 원청이 직접교섭에 나와 논의 테이블에 마주 앉아야 한다”며 “진짜 사장 원청과 교섭할 수 있어야 비로소 한 발을 내딛고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발 더 나가 금속노조는 “올해 다시 진짜 사장인 원청을 대상으로 직접교섭을 요청한다”며 △사내하도급 철폐와 상시업무 정규직 사용 △모든 노동자에 대한 차별철폐 및 동일노동 동일임금 보장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위한 논의 테이블 구성 등을 교섭 의제로 삼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올해도 앵무새처럼 ‘직접근로계약의 당사자가 아니므로 교섭할 수 없다’는 답변이 반복되지 않길 기대한다”며 “재벌과 대기업의 행태가 너무 해도 너무하니 바로잡아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 기조,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ILO의 권고,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직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금속노조 30일 기자회견 직후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대기업을 상대로 2024년 교섭요청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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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안전대책 우려"전남도교육청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2024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충분한 검토 없이 박람회가 추진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30일 전교조 전남지부는 논평을 통해 “(박람회 준비를 위해)K-pop 공연, KTX 기차역 광고, TV 광고, 각종 홍보 물품, 대형 현수막, 홍보점퍼, 거리 선전 등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학교현장은 기초학력예산 절반 삭감, 교사 연수비용 대폭 삭감, 위기학생지원예산 삭감, 출장비 삭감 등 교육계획을 대폭 축소하고 있어 학교현장교사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해 현장교사들이 가장 걱정하고 비판하는 것은 바로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을 강제적으로 참여토록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에서 박람회에 참여하도록 강요한 결과 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8만2000여 초중고 학생이 참여할 것”이라며 “특히 이곳은 평소에도 교통이 혼잡한 곳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 박람회 기간 동안 수 만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뒤엉켜 큰 혼란이 예상된다. 치밀하게 학생 동선을 체크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하지 않는다면 제2의 잼버리사태와 같은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또 “통상 체험학습은 학생, 학부모의 요구와 교육적 필요성을 고려해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충분한 시간 동안 준비하나 학생들이 무슨 체험을 할 것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참가 희망을 받아 계획을 세우고 안전교육과 대책을 세우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개월 정도 남은 지금까지도 무엇을 체험하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초중고학생이 체험하는 부스는 각각 몇 개이고 어떤 내용인지, 시간당 몇 명 정도가 체험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더해 “8만명의 전남 초중고 학생들이 소중한 시간과 예산을 들여 체험학습으로 참여하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의미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좀 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105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준비하고 있는 국제 규모의 행사다. 내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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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혼다와 양극재 합작사 설립 추진포스코퓨처엠이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 26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양사는 하루 전인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합작사를 설립하는MOU를 체결했다.올해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다. 합작사가 생산하는 양극재는혼다가 북미에서제조하는 전기차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지난해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양·음극재,차세대 배터리 등의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다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성능과 원가를 좌우하는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현지에서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합작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퓨처엠의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혼다의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전기차를 북미 시장에 공급,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작으로 포스코퓨처엠은2030년까지연간2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 중인혼다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퓨처엠은국내 배터리소재회사 중 처음으로 완성차사와 합작해 북미 현지 사업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원료 조달 역량, 기술력, 양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7월 미국 자동차사인GM(General Motors)과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을 캐나다 퀘벡(Quebec)주에 설립,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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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안전관리등급 '보통'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의 안전관리등급이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다. 25일 기획재정부는 제4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심사결과 90개 공공기관 가운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보통 수준인 3등급으로 분류됐다. 이는 안전조직 위주의 안전관리 참여는 일상화돼 있으나 구성원 개인의 참여는 다소 부진하고 작업현장의 안전활동이 보통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부산항만공사도 3등급으로 분류된 데 반해 울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는 2등급으로 분류됐다. 2등급은 구성원 전체보다는 개인의 안전관리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작업현장의 안전 활동이 대체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심사결과에 따라 해당 공공기관은 향후 개선 필요사항을 연말까지 이행해야 한다”며 “특히 4・5등급 기관은 안전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경영진, 안전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능력 제고를 위한 조치들을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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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포스코퓨처엠, 1분기 경영평가 발표포스코퓨처엠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전방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 안정화와공급량 증대,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 지난 해 4분기에 평가손실로 인식했던 재고의 평가손실 환입 467억원이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17억원과 251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유가 약세 영향으로 화성제품의 판매가가 하락했지만 내화물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567억원과 128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공급에 나선 뒤로 수율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단결정 양극재 전용으로 설계된 포항 공장의 생산도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또 이달 말에는 포항 영일만 산단에 연 50톤 규모의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 데모플랜트를 가동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기술이 확보되면 2026년에는 1천톤, 2030년에는 1만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된다. 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활용되는 흑연계 음극재보다 에너지 저장용량이 4배 이상 높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시키고, 빠른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소재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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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시내버스 중앙가드레일 충돌...7명 경상광양지역을 운행하던 시내버스가 중앙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버스에 타고 있는 승객들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8시25분께 중마동을 출발해 광양읍으로 향하던 A교통 소속 시내버스가 황금동 황방마을 인근 도로에서중앙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B(여, 83)씨 등 승객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광양과 순천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기사C씨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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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전라선 30분 이상 단축돼야"전라선 여수~익산간 고속철 구축계획이 현 노선보다 단 10분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지자 전남동부지역사회의 반발이 큰 가운데 광양시의회 역시전라선 고속철 사업계획을 개선해 현 운행소요시간보다 30분 이상 단축하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2021년 여수에서 서울까지 2시간 10분으로 단축되는 여수-익산 노선 고속철도 구축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3월 민생토론회를 연 윤석열 대통령은 전남의 생활권을 확장하고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전라선의 고속철도 개선을 약속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신청서에는 용산에서 여수까지 단 10분 단축하는 고속화 철도사업 계획서가 제출된 사실이 알려져 전남 동부권 도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라선은 평균속도가 200km에 미치지 못해 서울에서 여수까지 3시간 이상 소요돼 무늬만 고속철도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며 “현재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호남・경부선에 이어 2027년 남부내륙선이 준공되면 전라선만이 유일하게 비고속철도로 남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회는 또 “전남 동부권은 국가산업단지, 광양항,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등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경제 중추도시가 모여있고 매년 50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가 자리 잡고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어“차별과 소외로 낙후된 전라선의 고속철도화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 구현’이라는 국정목표에도 가장 부합되는 사업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광역 경제권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라선을 용산에서 여수까지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전남 동부권과 수도권 간 접근성 강화와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 호남・경부・남부내륙선에 이어 전라선을 고속 철도화하라”고 촉구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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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교육원 감사결과 무더기 '주의' 처분전남교육청 종합감사 결과 전남국제교육원이 계약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하는 등 사례가 밠견돼 무더기 주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종합감사 결과 전남국제교육원은 교육전문직(교육연구사) 근무성적평정 업무 소홀 등으로 ‘기관주의’ 통보를 받는 등 모두 8건의 부적절 사례가 드러나 13명이 주의 처분을 받았다. 또 계약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직원 2명에게 경고처분을 내리고 추급 75만4000원, 116만8000원을 회수토록 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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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원 급여 최대 20% 반납 예고포스코그룹이 임원 급여를 최대 20%까지 반납하고 주식보상제도 폐지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내놔 주목된다. 2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와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 장 회장은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혁신 과제는 그룹 핵심사업인 철강, 이차전지소재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선도 소재기업의 위상을 확립하고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현함과 동시에 거버넌스의 혁신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회복해 새로운 경영비전인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경쟁력 재건 △이차전지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경쟁력 쟁취 및 혁신기술 선점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 확립, 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의 혁신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원칙에 기반한 기업 책임 이행 △조직·인사쇄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이다. 철강부분은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는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Full Value Chain을 완성하는 한편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된 유망 사업을 집중 발굴,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철강은 글로벌 공급과잉, 경제 블록화 등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경영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철강설비를 효율화해 매년 1조원 이상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기로를 활용한 고급강 생산기술 개발 및 수소환원제철기술의 단계별 확대 등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실행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제품을 조속히 출시해 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가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우량 고객과의 상생을 통해 고객 성장이 회사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판매 체제와 공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스마트팩토리를 AI와 로봇기술이 융합된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로 업그레이드해 수주-생산-판매 전반에 확대 적용해 생산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차전지소재는 철강사업에서 축적한 운영 역량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Full Value Chain을 완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리튬, 니켈 등 올해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이차전지소재 핵심 원료 공장을 조기에 안정화 시킨다는 목표다. 지난해 말 준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공장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미 상업생산을 개시해 안정적인 램프업(ramp up)을 진행 중이며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아르헨티나 염호리튬 1단계 공장은 올 하반기 양산에 들어간다.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 캐즘기(Chasm, 둔화기)를 겪고 있으나 포스코그룹은 이를 기회 삼아 리튬 염호, 광산과 같은 우량자원 투자에 적극 나서는 등 사업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고체전해질, 리튬메탈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미래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핵심사업 이외 일부 그룹 사업은 구조개편을 하고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해 발굴, 육성한다. 특히 3년 내 유망 선도기업에 대한 M&A도 추진한다. 기업문화와 경영체제의 혁신도 가속화한다. 신뢰 기반의 수평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성과 우수자 발탁 승진 확대 등 능력 기반의 인사를 시행하고 CEO 100일 현장동행 등 직원 자긍심 제고 및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영층 솔선수범의 일환으로 임원 급여를 최대 20% 반납하고 주식보상 제도 폐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그룹 경영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지주회사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복장 자율화, 직급 호칭 개편 등 각종 제도의 개선과 지시·보고·회의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체제 측면은 거버넌스개선TF 운영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CEO·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갖추고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포스코 클린위원회 신설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새로운 윤리경영 선포를 통해 임직원의 윤리경영 내재화를 적극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즉실천으로 추진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 M&A 등 대형 과제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과제 실행력을 높이고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사업회사 사장 또는 본부장이 책임지고 과제를 추진하도록 하고 CEO의 주기적인 진행사항 점검을 예고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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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단일 의대 공모방식 철회" 전남도에 요구순천대학교가 전남도가 추진 중인 국립 의대 공모방식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순천대가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방식에 반발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순천대는 의과설립추진단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전남도는 순천대-목포대 의과대학 공동유치를 추진해 왔으나 대통령 민생토론회 발언 이후 해당 대학과 별도의 협의 없이 통합의대 추진으로 급선회하면서 당사자로부터 정책 추진에 대한 신뢰를 상실했고 지역사회에 대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하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자 동의도 없이 통합의대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했으나 거부되자 ‘단일의대 공모방식’으로 정책을 다시 변경, 행정력 낭비와 함께 동·서 갈등을 유발하기에 이르렀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남도의 ‘단일 의대 선정을 위한 공모’는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과열 경쟁을 유발하고 양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공정성을 보장하겠다는 전남도의 공언에도 불구하고 공모의 결과에 대한 도민들의 수용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더 나가 “공모의 결과가 법적 효력을 갖기 어렵다. 이는 의과대학 설립 공모 및 선정 권한은 전남도가 아니라 정부에 있기 때문”이라며 “명확한 법적 근거와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도민의 염원인 전남의대 신설은 지역의 갈등을 초래하고 종국에는 지역사회에 혜택이 아닌 재앙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순천대는 “법적 근거가 없는 ‘단일 의대 선정 공모계획’은 철회돼야 한다. 전남도 역시 권한이 없는 단일 의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공정성 보장과 도민 갈등 최소화가 전남 의대 추진의 전제조건이 돼야 하고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가 주관하는 의대 신설 공모가 최선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순천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에 접근성이 뛰어난 5만7000㎡의 의료부지를 확보한 데다 광주전남 유일의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대학의 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전남 제조업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인구 100만 동부권의 중심에 자리한 점 등 단일의대 유치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은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 김문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당선인,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지난 14일 만나 합의한 사항이다. 전남도의회 역시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지역 간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갈등 없는 화합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도의회는 “온 도민이 간절히 염원했던 전남 의대 신설이 마침내 확정됐으나 목포대와 순천대 간 과열된 유치 경쟁을 넘어 전남 동서지역 갈등으로까지 확대되는 현실에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한다”며 “국립의대 신설은 도민의 힘을 결집해 30년 만에 이뤄낸 소중한 기회로 현 정부 임기 내 국립의대를 신설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남지사는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추천 대학 공모를 전문가 참여하에 도민 의견을 수렴해 공정하게 진행하고 선정되지 않은 지역엔 균형발전을 위한 특단의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단일 의대 공모방식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지사는 “지금처럼 지역 내 논쟁과 대립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정부와 의료계와의 협의 과정에서 국립의대 신설 문제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며 “만일 국립의대가 계획대로 설립되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 이상의 기회가 있을 수 없다는 점에서 지금 세대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오점과 큰 상처로 남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현재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은 정부의 의대 증원 일정과 맞물려 돌아가는 긴박한 상황이어서 국립의대 신설 방침과 계획을 신속히 확정해 정부에 추천해야 한다”며 “촉박한 일정이어서 공모 방식을 통해 추천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 전남도 공모에 참여하지 않고 교육부에 직접 신청하겠다는 주장도 있으나 정부가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남도에서 정해 신청하도록 했고 교육부가 신청서를 받을 리 만무하다”며 “법률 전문가의 자문 결과 전남도의 공모 절차를 통한 추천 대학 선정은 적법 타당하고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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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직원들 "청탁압력-부당지시자는 간부"광양시청 직원 절반 이상이 ‘다면평가제도’ 도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 시기마다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인사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꼽으면서다. 18일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희석)은 ‘2024년도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인사 공정성을 위한 다면평가 도입에 54.6%가 찬성했다. 반대는 찬성에 절반도 못 미치는 20.6%에 불과했다. 다만 무응답도 25%룰 차지했다. 찬반 의견을 근속연수별 살펴보면 근속연수가 낮을수록 찬성 의견이 많았고 근속연수가 높을수록 반대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직원들은 다면평가를 원하는 반면 직급이나 근무연수가 많을수록 반대가 많은 셈이다. 다면평가 도입 대상을 묻는 질문에 찬성 응답자 가운데 47%가 모든 직급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6급 이상 32.5%, 5급 이상 20.3%였다. 인사제도에 대한 신뢰성에 대해 42%가 신뢰한다고 밝힌 반면 58%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해 절반 이상 공무원이 현 인사제도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또 인사업무 중 가정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는 승진인사 58%, 이어 전보인사 31.7%, 전출입인사 6.2%로 조사됐다. 이외에 업무추진 중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은 부당한 민원요구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 23.3%로 조사됐다. 특히 외부압력이나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 각각 10.6%, 7.7%로 조사됐다. 업무추진 중 청탁압력이나 부당한 지시를 받은 경험을 묻는 질문에 76.8가 없다고 답했으나 15.7%가 ‘동료 경험’, 7.5%가 ‘직접 경험’했다고 밝혔다. 청탁압력과 부당한 지시 대상자는 간부공무원 43.2%, 시의원 18.6%, 민원인 14.2%, 기자12%), 직장동료 4.9%, 사회단체 1.6%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3월 20일부터 5일간 총 11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78%에 이르는 908명이 응답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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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화축제장 불법행위 "선처 없다"광양시가 올해 광양매화축제장 주변 불법 가설물 설치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고발 등 엄중 조치에 들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불법 설치물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축제장 분위기 저해 및 바가지요금 기승은 물론 불법 농지전용 등 근본적인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사례가불법 농지 전용이다. 농지법을 위반 것인데불법적으로 농지를 전용하면 불법 가설물이 설치되는 장소가되고 또 이를 임대 음식을 판매하면서 바가지 요금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는 악순환의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축제장 인근을 중심으로 불법 농지 전용을 통해 불법 설치물을 외지 이동상인에게 임대하면 한 해 농사를 짓는 것보다 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축제장 주변 농지를 불법 전용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는 점은 더욱 큰 우려를 자아내는 부분이다. 취재 결과 이번 매화축제 기간에 광양시의 지도와 권고에 따라 불법 설치물을 설치하지는 않았으나 기존 매실나무를 베어내고 기반작업까지 해놓은 매실 농지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대로 불법 농지전용 사례를 방치할 경우 축제는커녕 매실재배 면적감소를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는 등 상황이 심각한 실정이다. 광양시가 칼을 꺼내든 배경이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매화축제 기간 중 불법을 저지르다 단속된 사례는 불법 농지전용 등 농지법 위반 16건, 불법 가설물 설치 등 건축법 위반 34건, 식품위생법 위반 24건 등 모두 7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한 사람이 2건 이상 불법을 저지른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시는 불법 농지 전용 사례와 불법 가설물 설치, 식품위생법 위반 등에 대한 주무부서별 검토를 벌인 뒤 매화축제 주무부서인 관광과 한 곳으로 취합해 이달 내 이들을 경찰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 불법 행위자는 물론 토지소유자까지 처벌 가능한 농지법 개정안이 입법 예고됨에 따라 단속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올해 매화축제는 입장 유료화, 차 없는 거리 등의 혁신적인 전환과 차별화된 축제콘텐츠 등으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키며 안전한 축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 등 축제 5대 전략을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화랑 1박2일, 섬진강뱃길체험,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로 축제만 보고 가는 경유형에서 벗어나 머무는 체류형 축제로 발돋움했다. 개화 기간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매화마을을 찾았으며 다압면 상가뿐만 아니라 망덕포구,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 시내권까지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700여억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됐다. 광양시는 입장권 운영방식, 주차장 부족 등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고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와 성숙한 관광수용태세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시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과감한 시도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키며 성공을 견인했지만 개선돼야 할 점도 분명 있다”면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정체성과 고유성을 갖춘 축제콘텐츠와 세련된 관광수용태세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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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여성대학 개강...황교익 특강광양농협이 지난 16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제23기 광양농협 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장영조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을 비롯한 여성대학 총동창회 임원, 농협 임직원, 여성대학 수강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첫 강의로 대한민국 제1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박사를 초청해 ‘사람이 느끼는 5가지 맛’이란 주제로 음식과 연계한 재치있는 강의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광양농협은 여성의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나아가 지역 사회와 농업·농촌의 발전에 공헌하는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매년 여성대학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여성대학에 입학한 총 100명의 신입생은 △건강 △경제 △여성 △협동조합 △인문학 △자녀교육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과 과정을 전문가를 초빙하여 오는 7월 9일까지 매주 총 14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허순구 조합장은“배움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여성대학에 입학하신 입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펼쳐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양농협 여성대학은 1990년 6월‘광양농협 주부대학’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해 현재까지 2,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졸업생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은 사랑의 김장김치, 농촌 일손 돕기, 기부 활동, 행복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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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재직교수 동문회, 모교에 2천만원 기탁국립순천대학교 재직교수 동문회가 지난 16일 대학발전기금 이천만원을 기탁했다.‘글로컬대학성공과국립의과대학유치’를 기원하면서다. 순천대를 졸업한 뒤 모교에서 재직 중인 동문 교수는 전체 재직 교원322명 가운데44명에 이른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과 재직교수 동문을 대표해 동문회장인 송경환 교수를 비롯해 김회택·강세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송경환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글로컬대학 운영과 의과대학 유치에보탬이 되고자 재직교수 동문회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며“글로컬대학 선정에 이어 의과대학 유치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재직교수이기도 한 이병운 총장은 “언제나 대학 발전에 발 벗고 나서 응원과 도움을 아끼지않는 재직교수동문회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대학 구성원의 관심과 응원을밑거름으로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성공 운영까지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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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도의원, 학교 성교육 진흥조례 제정 촉구학교 성교육 진흥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박경미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4)이 지난 16일 열린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도교육청 학교 성교육 진흥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이 매년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으나 현재 실시하고 있는 학교 성교육은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지게 운영되고 있다”며 “청소년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효성 있는 성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처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일부 학부모 단체나 보수단체의 오해로 학교 성교육 진흥조례가 동성애와 조기 성애화를 야기시킨다는 공동발의 의원들에게 발의안을 철회하라는 지속적인 문자테러를 하고 있다”며 “성폭력과 같은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 성교육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 현장에 성교육 전문강사 또는 전문상담사 확대 배치 △시대적·사회적인 요구를 반영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교육 △전문적인 성교육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학교성교육지원센터 설치 등도 함께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학교 성교육은 체계적이고 바람직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성가치관과 건전한 성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성교육 조례가 제정된 타 시도와 마찬가지로 실효성 있는 조례가 늦지 않게 제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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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 광양시의회 의원,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정구호 광양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총무위원장)이 16일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방의회 의원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의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초의회 의원에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히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9대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광양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치고 있는 정 의원은 광양시체육회 이사,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단 경영지원국장 및 이사, 광양만신문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광양시 계약서 등의 갑을 명칭 지양 조례’, ‘광양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 ‘테슬라 전기자동차 공장 유치건의문’,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광양시의 산업 및 인프라 발전 방안’ 등 조례 제정과 5분 자유발언으로 사회취약계층 보호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정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맡겨진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2022년 광양행의정연대가 주관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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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무늬만 고속철" 전남동부 상의 반발전남도의회가 전라선 시간 단축을 정부에 촉구한 가운데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동부권 상공회의소 역시 전라선 KTX 고속철도 30분 이상 단축을 강력 촉구했다. 이들 상의는 16일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전남에서 열린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전남도는 전라선(용산∼여수) 고속철도34분 단축을 건의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전라선을 고속철도로 개선하겠다고 약속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사업 계획에는 용산에서 여수까지 소요시간이 2시간 44분에서 10분 단축된 2시간 34분으로 계획돼 있다"며 ”전주, 남원, 정읍,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라선 권역민들은 사업 효과에 대해 큰 기대를 가졌으나 이에 미치지 못한 정부정책에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여수‧순천‧광양을 중심으로 하는 전남동부권은 다도해·한려해상국립공원과 지리산국립공원, 순천만국가정원,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매년 2000만명 이상 관광객 방문과 여수‧광양국가산단, 여수·광양항 등에서 100조원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2차 전지 소재산업 등 신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전라선이 저속 전철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도 연간 관광객이 2017년 2797만명에서 지난해 5346만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는 점도 내세웠다. 그러면서 “전라선은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급하게 개통하면서 기존 선로를 개선하지 못해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경부‧호남선과 달리 아직까지 3시간이 넘게 소요되는 ‘무늬만 고속철도’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며 “특히 2011년 개통된 전라선 KTX는 시속 120㎞/h 저속철로, 철도 이용관광객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2시간 이내 도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들 상의는 “정부는 여수·광양국가산단 및 여수·광양항의 원활한 산업활동지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순천만국가정원과 여수지역 해양관광 등 매년 500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고 있는 전남동부권에 전라선 익산∼여수 구간 KTX 전용선을 건설해 여수까지 30분 이상 단축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또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 남부내륙선(김천∼통영·거제)의 좋은 사례에서 보듯이 전라선 KTX 익산∼여수 구간도 예타 면제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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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생강 생산농가 지원 나선 광양농협광양농협이 최근 생강 생산 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생강 생산을 위해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16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지원했다. 16일 광양농협에 따르면 광양시 올해 생강 예상 재배면적은 약 1ha로 전년보다 34% 증가, 종강 신청량도 27% 증가한 18톤이다. 생강 생산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또 광양시 역시 지역특화작목으로 생강을 육성하는 등 고품질 생강 생산 기반 조성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대가 높은 광양의 대표 작물이다. 이번 생강 생산농가 교육에는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고품질 생강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종강 소독에서부터 수확까지의 재배 방법과 주요 병해충 방제 등을 집중교육했다. 특히 광양농협은 생강 종강을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강 생산에 꼭 필요한 △종자소독제 △토양살충제 △토양개량제 △칼슘유황비료 등 총 16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지원해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명화 생강연구회 회장은 “광양농협에서 생강 생산 농가를 위해 기술교육과 함께 영농자재 일체를 지원해 주고 있어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생강이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기까지 도움을 주신 광양시와 생강연구회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부족하지만 지원해 드린 영농자재로 생산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질 높은 영농지원과 교육을 통해 생산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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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매화축제 '차없는 거리' 재검토 요구에 "NO"전남 광양시 다압면 일부 주민들이 광양매화축제 '차없는 거리' 정책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정인화 광양시장이 사실상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2일 재개된 ‘광양감동데이’ 행사를 통해 "일부 다압면 주민들이 이처럼 요구하자 “매화축제 교통통제와 차 없는 거리를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축제의 성공적 개최라는 목표를 위해 올해 차 없는 거리, 유료화, 셔틀버스 확대 운영 등 리모델링에 가까운 개편을 추진했다"며 “다압주민,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다만 “일부 주민의 불만과 불편사항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축제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주민과 방문객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는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광양시는 올해 매화축제 개최 당시 축제장 일원을 대상으로'차 없는 거리'를 표방하면서 입장권을 유료화했다.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서다. 그러나 축제 당시 축제장 인근 일부 주민들은 입장권 판매에 따라청매실농원 등 관광객 대부분의 소비가 축제장 안에서 이뤄지자 입장권 판매 반대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 반발해왔다. 하지만 일부 주민의 경우불법 농지 전용을 통해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고 외지 이동상인들에게 이를 임대해 임대수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이 알져지면서 그간 여론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외지 이동상인에 대한 높은 임대료 수익이 축제장 바가지요금으로 연결되는 데다 식품 안전성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등 시민사회의 우려를 키워왔다. 한편 광양시는 이날대표적인 시민소통 창구인 ‘광양감동데이’를 재개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잠정 중단된 지 한 달여 만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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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 '유일 재선' 주철현 "전남동부시대 견인"15일 주철현 여수갑 당선인이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88.9%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며 “전남 동부권 유일한 재선으로, 전남 동부권 시대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주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민주당이나 주철현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윤석열 독재정권의 실정이 너무 컸고 경쟁 후보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또 “전국 3위의 압도적 득표율인데 1.2위 당선자는 군지역이어서, 시 단위 후보 중에는 전국 최고 득표율이라고 치켜세우는 분들도 계신다”며 “그러나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더 많이 보고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 약속드린 대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철저히 견제해 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호남민주정권 반드시 창출해 내겠다”며 “여수갑을지역이 상생협력해 하나된 여수, 고르게 발전하는 여수를 만들고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재선의원으로, 전남 동부권시대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당선인은 22대 총선에서 화정면(69.93%), 동문동(69.14%), 하화도(84.85%), 묘도동(94.57%), 화정면(93.08), 대교동(90.43%), 국동(90.20%), 대두라.봉통.나발(97.67%), 횡간(96.88%) 등 전 지역에서 박정숙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이기고 재선에 성공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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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협 "특권 없애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만들 것"22대 총선 권향엽 당선인이 “위대한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민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느낀다”며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11일 권 당선인은 당선소감문을 통해 “여러분은 46년 만에 전남 여성 정치인을 탄생시켰다”며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신 뜨거운 열정과 압도적인 지지 덕분에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성실히 일해나가겠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민원 해결과 예산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농 간의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우리 지역에 필요한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의 제공, 그리고 노력에 상응하는 공정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당선인은 자신의 핵심 5대공약인 △순천-광양-곡성-구례 상생클러스터 구축 △광양 제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전남 동부권 통합물류센터 건립 △전남 동부권 의대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섬진강유역 환경유역청 설립 등을 다시금 꺼낸 뒤 “지역별로 제시한 12가지 공약은 우리 지역 발전의 로드맵이 될 것”이라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우리 지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오만하고 무도한 정권을 바로잡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과 함께 제대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권 당선인은 “앞으로 더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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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김문수, 순천대 의대 설립 '한목소리'9일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김문수-권향엽 후보가 순천대학교 앞에서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순천과 광양, 곡성, 구례 등 전남동부지역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다. 이들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전남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게 현실”이라며 “특히 중화학공업단지가 밀집한 광양, 여수를 비롯한 주변 중소도시들이 공공의료의 절실한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소외돼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180만 전남 도민의 염원이자 지역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순천대는 전남 동부권의 중심으로, 교통의 요지이자 청정지역으로서 의대 신설의 가장 적합한 후보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의대와 양질의 의료진 확보가 중요하다”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의료의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권향엽 후보는 “전남동부권은 국가산단 밀집지역으로 응급외상 환자 발생률이 높지만 상급종합병원까지 약 111km로 무척 멀다”며 “이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 중증외상센터와 응급 의료 체계 확충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국가의 첫 번째 책무인 만큼 이번 국립 의대설립과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에 대한 실천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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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장애인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 기부포스코퓨처엠이 포항과 광양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 휠체어리프트 차량은전동도어와 내부에 설치된 레일을 이용해 휠체어를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그동안 이 차량이 없어 소속 장애인들이 거동에 불편을 겪어 왔던 장애인시설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달 13일과 이달 8일포항과 광양의장애인 복지시설에 각각 전달된 이 차량은장애인과 어르신들의 통학, 병원진료, 이미용 및문화생활 이동 등에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포스코퓨처엠은도심 내 휠체어 이동을 제한하는 방지턱, 계단등에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 광양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과장애인들의 이동이 잦은경로를 파악해올해 하반기까지 약 60개소에 경사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태희 포스코퓨처엠 기업시민사무국장은"휠체어리프트 차량과 경사로를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과 세종 사업장 인근에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푸드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포항, 광양, 구미, 세종지역 청소년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디딤씨앗 통장'을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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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제가 당선되면 그것이 선거혁명"22대 총선 본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가 “순천광양곡성구례에서 이정현이 당선되면 그것이 선거혁명이고 기적”이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2대 총선에서 선거혁명, 선거 기적을 일으켜주시면 이정현은 섬진강의 기적으로 보답하겠다. 순천 광양 곡성 구례 섬진강 벨트에 낙후의 잠을 깨우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또 “지리산권, 섬진강권, 광양만권의 무궁무진한 발전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산업과 관광과 문화와 전통역사를 조화시켜 지방시대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하겠다”며 “기회발전 특구, 교육발전 특구, 남해안권 관광개발과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최대한 활용하겠다. 특히 수도권에 대응해 부산과 광양을 집중 개발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순천 광양 곡성 구례는 지금이 대도약의 기회고 타이밍이다. 또 이 일들을 추진할 이정현이 바로 기회고 타이밍”이라며 “순천을 변화시킨 이정현의 추진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간절하게 호소드린다. 기회를 놓치고 나서 땅을 치고 했던 후회는 36년 전 일로 충분하다.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천지개벽이 됐을 것이라는 한탄은 현재진행형”이라고 인물론에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4선이 되면 7번의 예결위원 경험과 대통령비서실 두 번 수석의 경험, 최고위원 두 번과 당 대표를 지낸 경험을 토대로 순천을 바꿨듯이 4년 뒤 섬진강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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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후보 "농어민 기본소득 도입에 최선"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8일 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상임대표 이규현)과 함께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농어촌기본소득 광양본부 김영위 준비위원장, 곡성본부 김을남 준비위원장, 구례본부 정정섭 준비위원장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고 농어촌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법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 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 측은 “현재 대한민국이 수도권 및 대도시 중심의 발전 전략으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 성장과 농어촌의 황폐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농어촌기본소득 제도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규현 상임대표는 “농어촌기본소득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이번 협약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있어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이 협약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