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서진여고가 지난 16일 2학년 간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24일 서진여고에 따르면 2학년 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병원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선서식은 2학년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실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선서식에 참여한 간호과 2학년 학생 26명은 윤리강령 준수를 맹세했다.

또 촛불 점화를 통해 자신을 불태워 주위를 밝게 비추는 촛불처럼 희생과 봉사 정신을 가지며 인간의 생명을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간호과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축하 자리가 마련됐다. 비대면을 통해 학부모님과 교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서진여고 2학년 서예진 학생은 “아픈 이들에 대한 측은지심을 잊지 않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진여고 고민수 교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하며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받아 간호과 학생들이 병원 실습을 열심히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진여고는 간호과, 생활체육과, 시각디자인과로 구성됐다. 간호실습을 위한 다양한 의료실습 장비와 생활체육과를 위한 골프시설 및 필라테스실, 다양한 운동기구 등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