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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강진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최근 4년간 5천52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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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강진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최근 4년간 5천523억 지원

전라병영성 정비 등 국․도비 지원
남해안고속철․광주~완도 고속도 조기 개통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산업 활성화
고려문화 체험 등 계획공모형 사업 뒷받침
공무원 교육 산실 전남인재개발원 둥지
2산단 조성․어촌뉴딜 등 정주여건 개선

강진 가우도 관광지 조성현장 방문201207.jpg

 

[더코리아-전남 강진] 전라남도가 전남의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갯벌 등 해양․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강진을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강진을 경유하는 남해안 고속전철과 광주~완도 고속도로 조기 개통과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 전라병영성 보수정비사업,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힘을 실어주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20여 사업에 5천523억 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을 고려 역사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가장 한국다움을 만끽하는 체류형 체험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22일 김 지사의 강진군 도민과의 대화를 즈음해 전남도와 강진군의 연계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본다.

 

-남해안고속철․광주~완도 고속도 조기 개통-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산업 활성화-

-고려문화 체험 등 계획공모형 사업 뒷받침-

 

전남도는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강진을 고속전철과 고속도로가 경유토록 함으로써 접근성을 강화하고, 생태와 역사문화 콘텐츠를 특화해 전남 대표 체류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따라 광주~완도 고속도로 광주~강진 1단계 구간과 강진~해남 2단계 구간을 오는 2023년까지 조기 개통하고, 강진역을 경유하는 남해안 고속철도를 2022년 말 개통해 군민의 생활권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지역 접근성 강화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관광․문화 분야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민자로 추진하는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3천700억 원을 투입해 저두와 가우도, 망호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스카이바이크, 알파인코스터 등 체험 관광시설 설치를 1단계로 추진하고, 대구면 저두리 일원에 숙박시설을 2단계로 건설한다.

 

조선 500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 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을 보수 정비한다. 2022년까지 3년간 220억 원을 들여 병영성 내부 건물지를 복원하고 해자를 정비하며, 체험장을 건립한다.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도 적극 뒷받침한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120억 원을 들여 강진읍, 도암면, 대구면 일원에 다양한 고려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고려문화체험 콘텐츠 ‘달의 연인’, 유물발굴 체험프로그램 ‘강진 어드벤처’, 식도락 체험 콘텐츠 ‘다산 다방’, ‘고려 다이닝’ 7개 사업이다. 여행자 센터와 청자박물관 개선 등 인프라 사업도 추진, 체류형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조선 초기 대표적인 주심포식 건물이어서 국보로 지정된 무위사의 극락보전 보존사업도 추진한다. 극락보전은 해체 보수할 경우 그 내부에 문화재로 지정된 벽화가 훼손할 우려가 있어 26억여 원을 들여 대체 법당인 ‘비로전’을 건립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공무원 교육 산실 전남인재개발원 둥지-

-2산단 조성․어촌뉴딜 등 정주여건 개선-

 

전남도는 또 강진이 전남의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다산 정약용의 청렴 정신을 이어온 전통을 살려 공무원 교육의 산실인 전남인재개발원을 지난 4월 이전,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육성하고 있다. 연간 1만여 명의 교육생이 강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직․간접적인 방문 인원은 10만여 명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강진산업단지가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에 힘입어 100% 분양 완료됨에 따라 360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5년간 강진 성전면에 33만 5천㎡ 규모의 강진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지역사회의 새로운 고용 창출로 점진적 인구 증가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살고 싶은 지역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가우도권역과 칠량봉황항 등 4개소에 대한 어촌뉴딜 300 사업에 오는 2024년까지 311억 원,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강진읍 위대한 유산’에 2022년까지 4년간 155억 원, 귀농산어촌 활성화를 위한 공공임대형 주택 조성에 올해 60억 원 등을 각각 투입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강진은 산과 강, 바다, 갯벌 등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고, 고려청자 도요지 등 고려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해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지요, 다산 정약용의 애민․청렴 정신이 깃든 청렴교육의 고장”이라며 “전남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임을 십분 활용해 체류형 관광과 교류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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