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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가기술 자격 실기 시험 운영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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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가기술 자격 실기 시험 운영 관련



국가 자격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해야 할 공공기관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단은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 중 서울 지역 시험장, 서울시 은평구 소재에 있는 연서중학교입니다. 시험장에서 4월 23일에 응시한 609명의 답안지를 착오로 파쇄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공단이 자격검정 관리를 소홀하게 운영하게 되어 시험 응시자 여러분께 피해를 입힌 점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고를 대처함에 있어 공단은 자격검정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이라도 하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피해자에 대한 보상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단은 연서중학교 필답형 시험 응시자 609명 전원에 대해 기존 합격자 발표일인 2023년 6월 9일에 예정대로 시험 결과가 발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추가 시험을 실시하여 응시자가 6월 1일, 2일, 3일, 4일 그리고 6월 24일, 6월 25일 총 6일 중 하루의 날짜를 선택하게 하고, 원거리 응시자는 전국에 있는 공단 지사에서, 인근 공단 지사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609명 중 1명도 빠짐없이 재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 응시자 1명, 1명에 직접 연락드려 사과한 후 재시험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험 응시자 609명이 받은 피해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방안을 신속히 마련하여 조치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잘못된 부분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를 비롯하여 관련 책임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공단은 국가기술자격 공정성 제고를 위한 혁신 대책 등 다양한 자격 검정 혁신 대책을 마련하고 보완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를 겪으며 단순한 미세조정이나 형식적인 퍼포먼스 등으로는 근본적인 혁신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뼛속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자격검정 시스템에 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점검하고, 아래로부터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탄탄히 신뢰를 쌓아올릴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다시 한번 국민에게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자격검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앞장서 지켜야 할 공단에서 이번과 같은 일이 발생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앞서서 4월에 치렀던 시험에 대한 가채점이 가능한 거죠? 지금 그 수험생들이 가채점.

<답변> 답안지가 없...

<질문> 네, 그러니까 내가 합격을 했는지, 안 했는지 가채점이 가능한 건가요? 이분들이 만약에 가채점을 했으면,

<답변> 비공개로 돼있습니다.

<질문> 가채점이 불가능한 건가요?

<답변> 네, 가채점 가능하지 않습니다.

<질문> 아까 상응하는 책임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걸 의미한다고 이해하면 됩니까?

<답변> 구체적인 말씀은 지금 아직 드리지는 못하고요. 저도 깊이 고민해서 제가 책임질 부분, 또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에 대해서 다시 소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답안지 파쇄를 정확히 언제쯤 파악을 하셨는지, 그리고 시험이 4월 말에 치러졌는데 5월 말에 와서, 한 달이 지나서 대책을 발표하신 이유가 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4월 23일에 시험을 보고 답안지가 서울서부지사로 이동을 합니다. 그래서 이동을 해서 거기에 금고에 보관하도록 돼있는데 금고에 보관... 총 18개 중에 17개는 금고에 입고가 되었고, 1개는 여러 가지 실수로 옆에 있는 창고로... 창고라는 것은 그날 시험, 남은 시험지 같은 것 등등을 보관하는 장소인데요. 창고로 넘어갔고 거기서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그것을 모르고 있다가 그다음 날, 다음 날 바로 이제, 좀 멀리 떨어져 있는 채점실이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있는 채점실로 그것을 보내는데 그때도 다시 한번 확인을 못 하고 18개 중에 17개만 채점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채점실에서는 그것을 받아봤고 거기서, 채점이 시작된 것은 그 이후기 때문에 그때까지 인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채점이 시작되어서 종목별로 맞춰보니까 없는... 없다, 응시자로는 기록이 있는데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채점실에서.

그래서 채점실에서 다시 서부지사에게 그 문제가 안 온 것, 답안지가 안 온 것 같은데 한번 확인해달라 했더니 그제서야 확인해본 결과 며칠 전에 그 문제뿐만 아니고, 답안지뿐만 아니고 그 창고에 있는 모든 폐문서가 함께 파기되었다, 라는 사실을 확인해, 그것이 지난 토요일에 마지막으로 확인되었고 이튿날부터 다시 일요일까지 모든 지역을 다시 검토해서 학교에도 가보고 창고도 다시 한번 뒤져보고, 또 파쇄한 기업에게도 연락해서 혹시 잔재가 남아있는지 확인에 노력을 다한 결과 일요일 오전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파기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그렇게 걸리게 되었습니다.

<질문> ***

<답변> 그러니까 일주일이 아니고 지난 토요일에 처음으로 인지하게 되었고 확인 결과를 지쳐서... 금요... 토요일에... 이번 일요일입니다, 이번 일요일. 이번 일요일에 해서 대책 마련을 하고 바로 월요일에 해야 되는데 조금 대책에 대해서 조율 과정이 있어서 오늘 화요일에 하게 되었습니다.

응시자에게는 전원에게 이 시간 이후로 개별 전화를 지금 본부에서 사람들이, 우리 직원들이 지금 현재 사과문 발표를 끝나는 것을 전부 다 기다리고 있고 전수, 609명 전원에게 전화를 드려서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또 구제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계속 착오가 있었다는 식으로 설명을 해주시는데 정확히 어떤 식의 착오가 있어서 그게 창고로 들어가게 됐는지 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리고.

<답변> 담당 직원이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고, 보통 금고에 넣어야 되는데 금고가 밖에 하나가 있으니까 이게 그냥 남은 시험지, 시험지가 좀 남거든요. 남은 시험지로 지레짐작하고 그것을 옆에 있는 창고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질문> 그럼 그 창고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파악하는 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건가요?

<답변> 그렇죠. 네, 맞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다른 지역에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을 하시고,

<답변> 아닙니다. 그때까지 모르고 있었죠. 엊그제까지 다른 창고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질문> 그 파악은, 근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는 게 이해가 잘 안 돼서.

<답변> 채점 때문에. 그러니까 채점실로 넘어가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있는 채점실이거든요. 그러니까 지사에서는 다 넘겼다고 생각을 한 거죠. 거기 설마 남아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채점실에서는 다 받았다고 또 판단을 한 겁니다. 그래서,

<질문> 채점실에서 다 받았다고 판단한 그 시기는 언제인가요?

<답변> 그건 그다음 날이죠. 바로 시험 다음, 4월 24일.

<질문> 다음 날에 시험지가 한 곳에 모였고 채점이 시작돼서 누락된 걸 파악했는데 이게 최종적으로 누락된 시험지가 창고에 들어가 있었다는 걸 파악한 건 지난 토요일이라고 말씀해주셨잖아요.

<답변> 맞습니다, 네.

<질문> 그러니까 그 시일이 너무 차이가 커서.

<답변> 채점이 즉시 시행되는 게 아니고요. 다른 채점 기간이 6월 9일에 이제 채점 완료해서 발표하는데 채점도 그 한 시험만 채점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국가자격시험이 굉장히, 480개나 되기 때문에 일정이 있습니다. 일정 따라서 채점하는데 그 채점을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것이죠.

<질문> 채점 시작은 시점을 정확히 알려주실 수 없나요?

<답변> (관계자) ***

<답변> 채점이 다 끝난 다음에 매수를 몇 명인가를 확인하는 과정이 바로 지난주에 벌어졌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개별 채점은 하나씩 이루어졌는데 합계가 틀려버린 거죠, 합계.

<질문> 하나 더 질문드리면 이게 추가 시험이라고 해주셨는데 결국에는 재시험일 텐데,

<답변> 재시험 맞습니다.

<질문> 그럼 시험 문제도 다시 출제를 해서 시험을 봐야 된다는...

<답변> 네, 이게 문제은행식으로 돼있고 또 난이도 조절이 중요하잖아요. 난이도를, 저희가 난이도를 상·중·하로 구분한다면 대개 비율대로 문제은행에서 빼서 출제를 하게 되는데 난이도, 그러니까 평년의 합격률을 참고해서 난이도를 조절합니다, 보통. 그래서 이번에도 재시험의 경우에도 동일한 난이도로 출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질문> 재시험 같은 경우에 6월 1일에서 6월 4일 중에 응시자가 원하는 날짜에 시험을 친다고 했는데 그러면 이 날짜마다 시험도 다 문제 다르게 출제되는 건가요?

<답변> 문제 다릅니다. 4번의 출제를 해야 되는 것이죠. 6번의 출제를 해야 됩니다.

<질문> 그 61개 종목, 609명이 지금 피해자잖아요.

<답변> 네.

<질문> 그럼 제가 궁금한 건 61개 종목을 전국에서 응시한 응시자 수가 총 몇 명이죠? 왜냐면 그들도, 609명을 제외한 그들도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지금.

<답변> 그 절대점수, 그러니까 상대평가가 아니고 1인당 개별적으로 60점 이상 맞아야 합격이고 60점 이하면, 미만이면 불합격입니다.

<질문> 네, 그건 알고 있는데요.

<답변> 그래서 상대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609명 외에는 어떤 피해가 갈 수가 없습니다.

<질문> 아니, 609명도 피해자지만 그분들은 재시험을 보는 상황이잖아요. 그럼 어쨌든 시간적 여유가 더 생긴 거잖아요, 그분들만 놓고 보면, 다른 입장에서 보면. 그런데 왜 다른 응시자는 피해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답변> 다른 응시자는 시험 볼 기회가 1년에 3번 있습니다. 지금 1회, 2회, 3회.

<질문> 그런데 문제는 6월 9일 전에 시험을 다시 보신다는 건 그분들은 생계도 달려 있기 때문에,

<답변> 네, 맞습니다.

<질문> 그것을 위해서 보시는 건데 그러면 이게 좀 앞뒤가 안 맞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다른 기회의 시험이 있기 때문에 지금 애초에 이 피해자들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피해 대상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답변> 합격, 불합격이 6월 9일에 판정나지 않겠습니까? 채점 마지막 날에.

<질문> 그것은 원래 애초에 잘됐을 때 얘기고 어쨌든 실수가 있었기 때문에 재시험을 보는 거잖아요.

<답변> 그러니까 저희가 답안지 분실한 분들에게 재시험 기회를 드리는 것이죠. 다른 분들은 그냥 시험을 제대로 봤기 때문에 정확하게 채점하면 되는 것이죠, 이 건에 대해서는.

<질문> 다른 분들은 어쨌든 공단의 실수로 609명은 피해자가 됐지만 다른 분들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건데 또 다른 의미로 보면 어쨌든 계속 누차 말씀드리지만 2번의 시험 기회가 생긴 거잖아요, 같은 기간에.

<답변> 아니, 1번은 없어진 것이죠. 2번 본 게 아니고.

<질문> 그러니까 없어졌으니까.

<답변> 피해자의 경우에는, 609명의 피해자의 경우에는.

<질문> 원래 4월 23일에 보면 끝나는 건데,

<답변> 네, 그 시험이 없어졌기 때문에.

<질문> 6월 1일부터 4일까지 한 번 더 볼 수 있는 것이잖아요. 그분들은 그 시간이 있잖아요. 어쨌든 지금 오늘 발표됐다고 하더라도 6월 1일부터 4일까지 일주일의 시간이 더 있는데요.

<답변> 그 시간에, 아마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시험공부를 더 할 수 있지 않느냐, 그 기간이 있으니까.

<질문> 그러면 나머지 떨어지신 분들도 피해...

<답변> 그런데 또 반대의 경우도 있죠. 이 일을 모르고 있다가 대개, 벌써 한 달여 지났으니까 자기가 공부했던 것을 잊어버릴 수도 있잖아요, 잊어버리기도, 시간이 지나서.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구체적인 대안은 없습니다만 하여튼 609명, 저희는 609명에 대해서는 철저한 보상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죄송합니다. 그럼 어쨌든 61개 종목에 대한 전국 응시자 수는 아직 모르시는 건가요?

<답변> 전국 응시자요? 61개 응시자는 전국에 15만 1,797명입니다, 15만 명. 그중에 609명이 사라진 것이고 61개 종목이니까 평균 한 종목당 한 10명, 평균 10명 정도 되겠습니다, 종목당으로 보면.

<질문> 죄송합니다. 추가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61개 종목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어떤 종목들인 건지.

<답변> 그것은 그냥 저희가 자료가 있으니까 자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1개 종목이 어떤 종목인지.

<질문> *** 난이도 조절을 말씀하셨는데요, 문제은행식으로 해서. 그런데 이 시험이 1회잖아요. 1회라도 그 문제은행은 이미 다 쌓여 있는 상태에서 시험을 치른 건가요? 보통 기간이 회차가 쌓이면서 문제가 쌓이고,

<답변> 1회 시험 본 문제는 폐기되죠.

<질문> 아니, 그러니까 제 말씀은 그러니까 보통은 문제은행을 만들려면 그동안에 데이터들이 쌓여서,

<답변> 맞습니다.

<질문> 그것을 가지고 만들어내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지금 첫 번째, 1회 시험인데 그만큼 데이터베이스가 있냐는 말씀이에요.

<답변> 있습니다.

<질문> 있나요?

<답변> 네, 한 10배 내지 20배 정도의 문제 수를 갖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평소에.

<질문> 같은 문제가 다시 반복해서 나올 가능성,

<답변> 같은 문제, 한 번 나온 것은 무조건 폐기합니다.

<질문> 폐기하나요?

<답변> 같은 문제가 더 이상 나올 수가 없습니다.

<질문> 창고에 들어간 시험지, 잔여 시험지는 파쇄가 가능하다고 자료에 나와 있는데 보통 언제쯤, 그냥 뭐 시험이 끝나면 바로 직후, 다음 날이나 이런 때 파쇄를 하는 건가요?

<답변> 그 규정이 어떻게 돼있습니까?

<답변> (관계자) 시험 즉시 바로 파쇄할 수 있도록 돼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다 보통은 다음 날에 파쇄가 되나요?

<답변> (관계자) 보통은 저희, 다음 날 하지는 않고요. 모아놨다가 일괄적으로 할 때 파기 절차가 있거든요. 거기에 맞춰서 파기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 시기는 그러면 시험 때마다 조금씩 다른 건가요?

<답변> (관계자) 다를 수 있습니다.

<답변> 파기를 우리 직원이 하는 게 아니고 파기 업체를 불러서.

<질문> 그러면 전국에서 본 시험지를 한꺼번에 어딘가 모아서 파쇄를 하게 되나요?

<답변> (관계자) 지사별로.

<질문> 지사별로요?

<답변> 남은 시험지는 각 지사가 보관하고 있다가 일정 시간이 되면 판단해서 파기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질문> 응시자에 대해서 추가 보상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어떤 방향으로 검토하고 계신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정신적 피해를 따지면 거의 무한대고요. 다만,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게 교통비, 그날 추가로 드는 교통비, 그다음에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 추가로 응시... 재응시하기 위해서 필요한 5시간 내지 6시간의 시간, 시간 비용, 그다음에 식사 비용도 있을 것 같고, 시험을 안 쳤더라면, 그러니까 시험을 치기 위해서 들어가는 총비용을 저희가 보상 비용으로 산정할까 합니다.

<질문> 다른 게 아니라 이게 그럼 시험 마지막 절차였던 건가요? 그 1차 시험에서 마지막 절차에서 시험지가 파쇄가 된 건지.

<답변> 아닙니다.

<질문> 그럼 뭐 필기시험을 보고 실기시험을 보고 이런 식으로 가서...

<답변> 1차는 필기, 2차는 실기인데 실기에도 주관식으로, 주관식처럼 쓰는 문제 유형이 있어요. 그걸 저희가 필답형이라고 합니다, 필답.

<질문> 그럼 이 뒤에도 또 절차가 남아있는 건가요?

<답변> 실기가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이분들은 지금 실기 준비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건 어떻게.

<답변> 아닙니다. 그건 따로 따로 하기 때문에, 시험을 따로 따로 응시할 수 있... 분리해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질문> 24일부터 25일, 그럼 그때 실기시험을 실시하겠다는... 그리고,

<답변> 실기만 보는 사람도 있고, 이 사건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실기만 볼 수 있고 필기만 볼 수 있고 그렇게 돼있습니다.

<질문> 그리고 절차에서 시험지를 파쇄할 때, 시험지가 끝날 때... 그러니까 채점이 끝날 때까지 시험지를 파쇄하지 않는다, 이런 규정은 따로 없었던 건가요?

<답변> 그런 규정은 없는데 저희가 제일 안타까워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그런... 지금 개선방안에 나오겠습니다만 채점이 다 끝나고 채점 통보, 합격·불합격 통보가 다 이루어진 다음에 또 이의신청을 받고 그런 절차를 다 겪은 다음에야 파쇄할 수 있도록 저희가 그런 개정... 그런 것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추가 시험에 필요한 예산 얼마 정도 지금 예상하고 계신지.

<답변> (관계자) ***

<답변> (관계자) *** 출제위원 수당 부분이 있겠습니다.

<질문> *** 이게 얼마나, 가점이 얼마나 되죠? 이게. 이 자격을, 합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이번에 만약에,

<답변> 가산점.

<질문> 가산점이 얼마나 되죠?

<답변> (관계자) 국가직 공무원은 주로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종목도 있고 가산점을 부여하는 종목도 있는데 1점에서 3점 정도로.

<답변> 시험마다 좀 다릅니다.

<질문> 그럼 응시자격을 아예 못 얻는 경우도 생기겠네요? 9급 공무원, 6월 14·15일에 치러지는 9급 공무원 시험에 이번 건으로 인해서 아예 응시조차 못하는 사람들도 생기겠네요?

<답변> (관계자) 그래서 작년에 시행계획을 수립할 때 6월 9일에 저희 공단에서 합격자 발표를 하면 전혀 문제가 없게끔 이렇게 계획이 돼있습니다. 지방직 공무원은 6월 10일에 시험이 있습니다.

<답변> 그래서 4번, 6월 1·2·3·4, 4번 중의 어느 하루 본인이 선택해서 시험 볼 수 있습니다.

<질문> 사실 이렇게 된 걸 모르고 있다 오늘에야 지금 뉴스가 나가면 이분들이, 시험 본 사람들이 알게 되는 거잖아요.

<답변> 맞습니다.

<질문> 연서중학교에서 시험 봤던 609명이요. 이분들이 예를 들면 6월 1일부터 4일까지 무슨 사정이 있어서 시험을 못 본다, 재시험을 못 본다 이러면 그냥 날려버리는, 어쩔 수 없는 건가요? 그냥.

<답변> 그거는 저희가 신청을 오늘부터 오후부터 바로 받아서 해외출장을 간다, 그 기간에, 그런 경우가 있으면 특별취급할 계획도 있습니다.

<질문> 소송이 들어올... 당연히 잇따를 것 같은데요.

<답변> 네, 손해배상 소송이 들어오겠죠.

<질문> 거기 어떻게 하실... 그건 그냥 들어오면 들어오는 대로 그냥.

<답변>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그래서 조금 더 손해가 복구돼... 완전히 100% 복구는 안 되겠죠. 근데 최대한 복구가 되도록, 손해가 가지 않도록, 그래서 1·2·3·4에 좀 시험을 많이 응시해주시면 좋겠고, 그래서 6월 9일에 합격 발표 때 같이 다른 응시자들과 동시에 다 같이 합격 발표해서 그 결과를 가지고 응시자격을 가산점에 사용하시든 그렇게 해주셨으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 특별취급 대상 분들로 별도로 혼자 시험 보게 하거나 그런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답변>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저희가 한 분, 한 분한테 조사를 하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몇몇 분은 '나 그때 회사 일로 해외 출장이다.' 이런 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느 날짜가 편하시겠냐고 저희가 다시 물어봐서 한 분이라도 그런 분이 있다면 저희가 한 분을 위해서라도 출제를 하겠습니다.

<질문> 혹시 이전에 국가기술자격 시험 중에 이런 유사한 사례라든지 이런 사고가 있었는지, 혹시 그때 어떻게 대응을 했는지, 그리고 정신적, 아까 손해배상이나 소송이 이어질 것 같은데 그전에 정신적 보상에 대해서 어느 정도 보상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그런 적은 없습니다.

<질문> 그리고 보상, 정신적으로나 보상은 어느 정도 범위까지 생각하고 계신지.

<답변> 저희가 실무 판단을 지금 다 모여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가 적정한 선인지, 그래서 얼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지금 아직은... 저희가 응시자에게, 그러니까 피해 본 응시자에게 그 말씀은 오늘부터 분명히 전달하겠습니다.

<질문> *** 아까 전에 18개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여기 ‘붙임 2번’의 세 번째 문단 보니까 관할 16개 필답형 시험장이라고 돼있더라고요.

<답변> 시험 장소는 16개고 큰 시험장에서는 그 포대가 2개 나옵니다.

<질문> 알겠습니다.

<답변> 그래서 사람이 많으면, 그게 한, 굉장히... 이만한 포대입니다. 이 정도 됩니다, 이 정도. 이 정도 되고 거기에 들어가는데 한 20㎏ 넘습니다, 한 포대당.

다시 한번 잘못을 통감하고 큰 사과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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