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중구]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5개의 작품이 경쟁하였으며, 건축계획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3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당선작 출품 업체인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부여되며 입상 3개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시상된다. 당선작은 층별로 풍부한 테라스공간과 컴팩트한 동선순화구조를 통한 기능적 평면구성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는 청라국민체육센터 잔여부지인 구 대봉도서관 자리에 연면적 8,290㎡의 규모로 건립되는 시설로 수영장, 노인복지관, 가족센터, 공공키즈복합커뮤니티, 장애인재활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복지시설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사회복지 분야별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의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청라국민체육센터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